권상우..욘사마에 뒤지지 않는 대환영-산케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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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 주인공 권상우가 '욘사마' 배용준에 뒤지지 않는 대환영을 받았다.
13일 산케이스포츠는 12일 나리타공항에 입국한 권상우가 3천여 여성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아 한류붐으로 최근 급상승 중인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나리타공항에는 전날 밤부터 기다린 팬들부터 시작해 10대 후반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운집, 중장년층이 중심인 욘사마와는 팬층이 다름을 시사.
한 40대 팬은 '욘사마가 우등생이라면 상우는 막내나 어리광 부리는 아이같은 느낌이며 혀짧은 소리가 오히려 최고의 매력'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권상우가 공항을 떠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패닉에 가까운 상태를 보이는 등 향후 '욘플루엔자(욘사마와 인플루엔자의 합성어)'와 같은 '상우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