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은 13일 MP3플레이어처럼 목에 걸고 다니기에 적합한 초소형 MP3폰(큐리텔 PH-S4000)을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였다. 독일의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제품으로 크기가 80.5?37.5?24.3mm에 불과하다. 무게는 82g.목걸이에 연결하면 목에 걸고 다니며 음악을 감상하기에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폴더를 열지 않고도 MP3파일을 재생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일시정지·건너뛰기·반복·랜덤 등의 기능도 갖췄다. 64메가바이트(MB) 외장 메모리카드가 제공되기 때문에 내장 메모리를 더하면 최대 26곡을 저장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유·무선 통합 음악 서비스 '멜론'을 통해 MP3 음악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색상은 블루 레드 실버 등 3가지.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