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 국가중 최악의 소비지표로 평가됐다. 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유동성과 경제지표 등을 종합해 산출한 소비평가지수(In the Bag)는 아시아 전체적으로 2.2로 11월 수치 2.3보다 소폭 하강했다. 각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9월이후 줄곧 소비 호황을 유지한 반면 한국은 일본을 포함해 13개국중 넉달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2월 소비지표가 뉴질랜드와 함께 (-)2로 공동 꼴찌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마이너스대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홍콩은 지난달 (-)1에서 (+)1로 긍정적 영역으로 전환되고 중국 역시 제로에서 (+)1로 한 단계 약진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