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홀인원 두번 진기록 ‥ 이동준 코리아ㆍ골드CC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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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1만2천6백분의 1로 대부분의 골퍼들은 평생 한번도 하기 힘들다는 홀인원을 올해만 두 번 기록한 골퍼가 있다.
이동준 코리아·골드CC회장(63)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장은 토요일인 지난 11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CC 레이크코스 3번홀(1백55야드)에서 6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했다.
클럽은 '혼마'였고 볼은 'DDH 투어스페셜'.
레이크코스 3번홀(옛 5번홀)은 티잉그라운드앞에 대형 워터해저드가 자리잡고 있어 공략이 까다로운 홀이다.
이 회장은 치는 순간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고,볼은 홀 앞에 떨어진 뒤 곧바로 컵으로 빨려들어갔다고 전했다.
올해 두번째,생애 세번째 홀인원이었다.
이 회장의 동반플레이어는 박수길 전 UN대사,김영일 박사,임우빈 낙원상사 사장.특히 임 사장은 이 회장이 기록한 세번의 홀인원 순간을 모두 함께 했다고 한다.
이 회장은 경기도 기흥단지 내에 72홀 규모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A 근처의 한 골프장을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미국에까지 확장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