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TV 화질개선 칩인 MGDI엔진을 탑재한 50인치 PDP TV와 LCD 프로젝션 TV를 각각 13일 선보였다. 50인치 PDP TV(모델명 DPA-5030LDS)는 셋톱박스를 내장한 일체형으로 3천대 1의 명암비와 1천 칸델라(㏅/㎡)의 밝기를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6백90만원.통합 리모컨으로 VCR,DVD플레이어,셋톱박스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 분리형인 50인치 LCD프로젝션 TV(모델명 DSJ-5020LRK)는 가볍고(35kg) 얇은게(40cm) 특징이다. 초정밀 난반사 방지 스크린을 채용해 영상을 왜곡없이 재생하며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실감나는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3백60만원.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내년 초 42인치 HD급 일체형 PDP TV 등 디지털TV 신제품과 DVD레코더,홈시어터,LCD TV 등 첨단 디지털 영상 제품들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