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외국계펀드 단타로 급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국산업 주가가 13일 5.82% 하락한 3천75원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의 단타 매매가 하락세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스웨덴계 투자펀드인 칼슨펀드는 지난 1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동국산업 주식 75만여주(4.09%)를 지난달 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8.72%에서 4.63%로 줄었다.
칼슨펀드가 이 회사 지분 취득 공시를 한 것이 지난 10월 말이었음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취득 지분을 절반가량 팔아치운 셈이다.
칼슨펀드는 올해 초 거래소 업체인 신성이엔지에 투자했다가 2∼3개월여 만에 처분한 전력이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