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 올 수출보험 지원 20%늘어 6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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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보험공사는 올해 수출보험 지원 규모가 작년(50조1천억원)에 비해 20% 증가한 60조원(37만1천1백5건)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지원 규모는 올해 2천억달러를 넘어선 전체 수출실적의 22%를 차지하는 것이다.
올해 수출보험 지원실적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이 25조5천억원으로 전체의 42.4%를 차지했다.
수출보험 종목별로는 단기 수출보험이 46조8천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환변동보험은 5조3천3백억원,신뢰성보험은 1조5천6백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수출보험공사 관계자는 "올해 수출보험 지원실적 60조원 달성은 지난 92년 공사 설립 당시 1조8천억원을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이룬 성과"라며 "수출 2천억달러 달성에 수출보험 역할이 큰 몫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