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방한중인 응웬 푹 탕 베트남 국회부의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양국 우호관계 증진방안과 의원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응웬 푹 탕 부의장은 이어 오후에는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차원의 교류강화와 정치, 경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베-한 의원친선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응웬 부의장은 19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면서 김대환(金大煥) 노동,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장관도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 주요 산업현장도 시찰할 예정이다. 한편 이부영 의장은 14일 방한중인 일본 사회민주당 후쿠시마 미즈호(福島瑞穗)당수와 만나 북핵문제와 양국간 정치,경제 현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