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삼성물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현대 이상구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설/주택부문의 안정적 계열사 수주가 기대되며 재건축 수주 증가,해외부실공사 축소 등으로 내년에도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룹의 낮은 지분(약18%)과 금융계열사 의결권 행사 제한 등으로 그룹의 의결권 확대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예상치 못한 외국인 지분의 급격한 축소와 이에 따른 지분경쟁 기대감 소멸 등으로 단기 낙폭이 컸으나 그룹의 낮은 의결권 등을 고려할 때 아직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적정가 2만1,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