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이 내년 유가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너무 낮다고 평가했다. ABN암로 런던지점의 석유분석팀은 최근 자료에서 유가 급락으로 내년 석유시장 전망을 놓고 다시 논쟁이 붙고 있는 가운데 브렌트유 시장 컨센서스가 배럴당 30달러 초반으로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암로는 내년 브렌트 전망치를 36달러로 제시. 암로는 이어 유가가 올해보다 떨어질 것은 확실하나 시장 구도상 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올해 유가 급등을 야기시켰던 펀더멘탈이 받쳐주고 있어 내년에 급락으로 바로 치닫지 않을 것으로 관측. 석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고수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