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전문업체 한성크린소재(대표 임영학)가 은나노 항균 면장갑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임영학 대표는 "아미노산과 금속염 등 음식과 인체에 무해한 착화제를 사용해 은나노 입자를 면장갑에 코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축장이나 정육점,식당 등 식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면장갑을 선호하는데 땀이 안 차고 통기성도 좋아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미생물과 균은 상당히 비위생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성크린소재는 LG전자 삼성전자 등에 카본사 반정전기 장갑을 '행운손'이라는 브랜드로 납품하고 있는 기능성 장갑 전문업체로 중국과 강원도 원주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직원수는 70여명이다. (031)444-5747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