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전자는 日 소니와 주요 제품들에 대한 상호 특허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양사가 특허 포트폴리오를 상호 사용하게 될 전망이며 빠르고 복잡하게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각사 제품의 독창성 및 시장에서의 건전한 경쟁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 기술 특허'와 '디자인에 관한 권리'는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