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거래소가 조직 개편을 통해 기술과 금융을 연계한 국가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거듭난다. 한국기술거래소는 기술가치 평가와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기반·기술거래·M&A 본부 등 기존 3본부 6실 체제를 기획혁신·기반조성·기술가치평가·기술사업화 본부 등 4본부 9실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기술거래소는 기존 가치평가실을 기술가치평가본부로 승격,기술가치 평가와 가치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병행토록 했다. 기술가치평가본부는 연구개발(R&D) 경제성 평가,중소기업 기술력 평가,자금지원을 위한 가치평가보증보험 운영 등 기술개발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기술거래소는 또 기존 기술거래실을 기술사업화본부로 확대 개편해 TBI(창업보육),신기술실용화사업,연구성과확산사업 등 업무를 추진한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