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4일 코크렙 제5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의 설립을 인가했다. 이 회사는 자본금 5백억원으로 설립됐으며 국민연금(2백억원),교보생명(1백50억원),대한생명 삼성생명(각 75억원) 등 국내 4개 기관투자가가 주주로 참여했다. 국민연금이 CR리츠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서울 역삼동 데이콤빌딩을 매입해 임대할 계획이며 목표 배당수익률은 8.97%이다. 한편 지금까지 인가된 CR리츠는 총 10개사(총자산 규모 약 1조4천6백억원)로 이 중 7개가 상장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