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경제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경제전략회의가 15일부터 이틀간 백악관에서 개최된다. 집권 1기 때인 2002년 8월 텍사스 웨이코에서 열린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집권 2기의 경제 아젠다를 확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경제의 성장 지속 유지와 지난 대선 중 경제부문 공약인 사회보장 및 세제개혁의 구체적 방안 등이 토의된다. 또 이번 회의에는 최근 교체된 2기 경제팀 전원과 학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케빈 롤린스 델 회장을 비롯한 비즈니스 리더들도 참석,미국 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