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사장 안종운)가 농·산·어촌지역 정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농업기반공사는 현장 중심의 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본사인력을 종전 9백13명에서 7백7명으로 축소하고 축소된 인력을 지방조직에 배치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담당 이사가 부사장을 겸임토록 해 사업부서를 선임부서로 조정하고,현재 1천7백2개에 달하는 부·과를 4백27개팀으로 개편하는 등 팀제를 도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