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개발이 아닌 공영개발로 판교분양가를 낮춰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파트값 거품빼기운동본부'는 오늘 "정부가 내년초 공급하는 판교 택지개발지구를 공영개발하면 분양원가를 62% 절감해, 총 6조3천778억원 이상의 가격 거품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판교에서 시세대로 분양할 경우 분양가가 평당 1천358만원이지만 공영개발할 경우 반 값도 되지 않는 평당 523만원에 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민간개발시 택지 한 평을 평균 448만원에 조성한 뒤 632만원에 판매해, 평당 184만원의 수익을 건설업체가 챙기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