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서울 중랑구 등 수도권·충청권 10개 지역을 오는 25일께 주택 투기지역에서 해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인천 남동·부평구,경기 의왕·군포시,대전 서·유성·대덕구,충남 천안·아산시 등이다.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에 지정된 지 6개월이 지났고,누적상승률 및 최근 3개월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이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밑돌아 해제요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재경부는 1가구 3주택 보유자 및 대상주택이 작년 11월 기준 서울·수도권·6대광역시에 69만세대,3백11만채지만 장기임대주택 소형주택 등을 제외하면 실제 양도세 중과대상 주택은 30만∼40만채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