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외시장은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첫 등록한 모빌리언스가 급락했지만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게 공모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음주 공모 예정인 아이크래프트가 8.06%(5백원) 오른 6천7백원으로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냈다. 손오공도 5.38%(6백원) 뛴 1만1천7백50원으로 공모주 강세 행진에 동참했다. 또 메가스터디가 1.94%(5백원) 오른 2만6천2백50원으로 마감됐다. 최근 크게 빠졌던 종목들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 대형주 중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1.29%(70원) 내린 5천3백40원,삼성네트웍스가 0.89%(15원) 빠진 1천6백75원으로 마감됐다. 반면 웅진코웨이개발은 8천50원으로 1.9%(1백50원) 오르며 두달만에 8천원대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