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4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16%) 오른 372.74로 마감됐다. 개인 매수세 속에 기관이 8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강보합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태도를 바꿨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LG홈쇼핑 파라다이스 동서 레인콤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하나로텔레콤(하나로통신) NHN CJ홈쇼핑 다음커뮤니케이션 유일전자 등은 하락했다. 다음은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에 이어 다시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산성피앤씨 인바이오넷 조아제약 마크로젠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제약·바이오 테마주의 급등세가 이어졌다. 버추얼텍이 상한가에 오르고 장미디어 싸이버텍홀딩스 솔본이 급등,옛 코스닥 대장주도 오름세였다. 개별종목 중에는 에스피지가 주당 2백50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면서 5.33% 올랐다. 고려신용정보는 이틀째 상한가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