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자동차 보험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15일 동원 이철호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료 인상폭이 업계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으나 향후 보험사 사업비 절감 노력이 보험가격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피력된 점은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다. 실제사업비율 적용은 중소형사들의 가격인상 요인으로 작용해 대형사 대비 가격 차별요인을 희석시켜 자보 시장의 대형사 위주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실제사업비율에 반영될 경우 삼성과 동부화재에는 긍정적이며 현대해상과 동양화재는 사업비율과 손해율이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는 점이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