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골에서 마을 주민들의 훈훈한 인심을느끼며 겨울을 체험하세요"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마을이 '두메산골 겨울나기와 태백산 눈꽃축제'라는 이색적인 체험상품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을 초대한다. 행사기간은 인근 태백에서 태배산 눈축제가 열리는 내년 1월 21일부터 30일까지10일간이다. 눈 덮인 육백산 깊은 골에 위치한 너와집에서 1박2일을 보내는 이번 행사는 눈발구 타기, 굴피추억 만들기, 등잔불로 밤 보내기 등 겨울 산골마을의 정취를 한껏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산촌칼국수, 산촌된장찌개, 칡전병, 송이백숙 등 마을 주민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식사와 떡 만들기, 순두부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태백산 눈축제는 물론 허진호 감독영화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 대나무 숲, 신흥사 그리고 푸른 겨울바다를 감상 할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문의:☎033-552-5967, 011-9798-6759)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