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세계에서 2번째 부자인 워런 버핏이 소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는 14일 회의에서 버핏의 부인 수전의 사망으로 지난 7월 이후 공석상태인 이사 자리에 게이츠를 선출했다. 장기투자가로 유명한 세계 금융가의 큰손인 버핏의 친구이기도 한 게이츠는 오래전부터 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과 가구, 언론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체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오마하 A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