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내년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8개국 실질 GDP 성장률이 4.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한국도 4.0%로 비슷하게 추정했다. 15일 도이치뱅크는 내년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일본 제외) 10개국 실질 GDP 증가율 평균치는 6.6%로 나타나고 이중 중-인도를 제외하면 4.0%로 산출된다고 밝혔다.중국과 인도의 내년 GDP 성장률은 각각 8.4%와 5.8%로 1-2위를 차지. 한국은 4.0%로 추정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싱가포르가 3.5%로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는 GDP 증가율 전망치가 올해 5.5%(아시아 8개국)보다 완만하게 하강하나 수출 증가율 약화로커 기업수익 둔화폭 역시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도이치는 아시아 기업수출에 영향이 큰 미국 ISM지수가 지난 2002~03년만큼 급강하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내년 하반기쯤 50선에서 바닥 형성을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