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대주주로 있는 SK생명의 매각이 임박했다고 경제전문 다우존스통신이 서울발로 보도했다. SK그룹의 권오영전무는 다우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SK생명을 매각을 위한 메트라이프와의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계회사인 메트라이프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협상타결이 막바지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권전무는 "빠른시간안에 협상타결을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타결시한은 밝히지 않았다. 매각금액은 약 4천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SK생명에 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나머지는 SKC등 SK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권전무는 SK네트웍스의 정상화작업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안에 워크아웃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