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5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주가가 이미 내년 IT 경기 위축을 상당부분 선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영업이익 하락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내년 1분기는 전반적인 비용감소 효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특히 4분기 실적 악화를 초래했던 휴대폰 부문은 마케팅비용 감소만으로도 4~5%p의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주가 약세를 이용해 매집할 것을 권유했다. 목표가는 50만5,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