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충전하고 제휴사의 포인트를 교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가 16일 시작된다. CJ인터넷은 '넷마블 T머니' 사이트(t-money.netmarble.net)를 16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우선 교통카드 온라인 판매,교통요금 할인을 받기 위한 청소년 인증,대중교통 검색,길찾기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서비스와 OK캐시백이나 LG정유 포인트를 교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음달 시작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시가 15일부터 판매하는 '스마트 T머니카드'라는 교통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스마트 T머니카드는 이달 중 1백만장,내년 중반까지 약 5백만장이 발급될 예정이다. CJ인터넷 관계자는 "교통카드 구매에서 교통 마일리지 활용에 이르기까지 교통카드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