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텅빈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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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afternoon my wife and I went to a movie.
Moving from bright sunlight into almost total darkness caused us some temporary blindness as we groped down the aisle looking for empty seats.
When I sat down, I felt a lump beneath me.
I pulled it out, and with my improving vision could see it was a thoroughly crushed fedora.
I now saw that there were only four of us in the entire theater - my wife and myself, and the irate man and his companion.
As the man got up to move, he could be heard muttering, "With 500 empty seats to choose from, why he had to sit on the only hat in the house."
어느 날 오후 우리 부부는 영화 보러 갔다.
뙤약볕에서 완전히 깜깜하다시피 한 데로 들어가는 바람에 한 동안 아무 것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빈 자리를 찾아 더듬어 내려갔다.
자리에 앉는 순간 뭉텅이가 느껴졌다.
꺼내서 이제 보이기 시작한 눈으로 보니 그것은 완전히 깔아 뭉개버린 중절모였다.
그제야 보니 극장 안에는 네 사람 - 우리 부부와 그 남자 그리고 그와 함께 온 사람 - 뿐이었다.
화가 나서 자리를 뜨는 남자가 투덜대는 소리가 들렸다.
"500개나 되는 빈 자석 가운데서 하필이면 모자가 놓인 자리를 골라서 앉을게 뭐람"
△grope:손으로 더듬어 나아가다
△lump:덩어리,뭉텅이
△thoroughly crushed fedora:완전히 깔아뭉갠 중절
△irate:화난
△mutter:투덜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