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있는 '벽제 화장장'에 주민등록 등·초본 등 9가지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증명발급기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인증명발급기를 통해 제공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의료급여증명서,개별공시지가확인원,토지대장,자동차 등록원부,병적증명서,건설기계등록원부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화장을 접수하려면 사망진단서와 함께 주민등록 등·초본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증명서 등 기본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일부 유족들은 서류를 미리 준비하지 못해 인근 관공서를 다녀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고 설치 이유를 밝혔다. 수수료는 주민등록 등·초본은 4백50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는 무료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