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장외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급등한 장내시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삼성생명 주식을 해외에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삼성생명 주가가 2.84%(6천2백50원) 오른 22만6천원을 나타냈다. 기업공개(IPO) 관련 종목은 코스닥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추가 상승세를 탔다. 손오공이 4.26%(5백원) 뛴 1만2천2백50원으로 마감됐다. 메가스터디도 1만6천5백원으로 0.95%(2백50원) 상승했다. 에스엔유프리시젼도 2만7천2백원으로 1.68%(4백50원) 올랐다. 반면 올해 마지막 공모 기대주로 꼽히는 CJ CGV는 3.93%(1천1백50원) 빠진 2만8천1백원까지 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