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5일) 현대자동차 3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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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17일 연속 순매도 행진이 막을 내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2.28% 급등했다.
15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9.44포인트 상승,868.84에 마감됐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나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외국인투자자들이 6백83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선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별 매수에 나선 IT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가 3.88% 오른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반도체(5.45%) LG필립스LCD(5.04%)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
내년도 유망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은행업종에서도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3%와 2.8% 상승하는 등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도 1.7% 상승하며 3일째 상승을 이어갔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동반상승했다.
한진해운과 대한해운 세양선박 등 해운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현대상선이 회계처리위반설에도 불구하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이채를 띠었다.
한화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대한생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영향으로 9.0%나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