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주)LG 다시 한 번 매수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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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주)LG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6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주)LG 주가가 LG카드 출자부담 관련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청산가치로 기존 채권을 매각할 경우 입게될 평가손실은 800억원 수준으에 불과하며 이는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현 이슈가 일시적이며 단기적 사안이라는 점 실질적인 현금지출이 일어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문제가 해결되는 국면에서는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현 이슈는 지난 12월~1월 대두됐던 LG카드 지원 문제 시 겪었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당시 LG카드 지원부담에 따른 주가 약세는 매력적인 매입기회를 제공해 준 바 있다고 강조했다.당시 주가는 8,000원대에서 1만2,000원 수준까지 상승.
현 주가 하락은 지난해 시장이 경험했던 바와 동일하게 매수 기회를 다시 한번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6개월 목표가 2만3,7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