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포니치는 日 후쿠오카市 명문 럭비부원인 고교 3학년 남학생에게 교제를 거절당한 36세 여성이 협박장을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이 여성은 럭비잡지에 게재된 남학생의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 팬레터와 선물 등을 보내기 시작했으며 전화와 편지를 통해 집요하게 사귀자고 조른 것으로 조사. 급기야 피해 남학생이 여성을 피해다니자 '죽일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