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5:24
수정2006.04.02 15:26
국내 기업이 개발한 알코올ㆍ니코틴 동시 해독물질이 일본에 수출된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벤스랩(대표 이승숙)은 자체 개발한 알코올ㆍ니코틴 동시 해독물질 '알코틴 엑스' 24억원어치를 일본 건강식품 판매회사인 아라야사에 수출키로 하고 1차로 15억원어치를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알코틴엑스는 쑥 솔잎 셀레늄 등 10여가지 식물성 천연물이 배합된 기능성 물질로 수원대 기능성 생명소재연구소에서 실시한 안전성과 독성 테스트에서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알코틴엑스는 술로 인한 숙취 해소와 담배로 인한 니코틴을 빠르게 소변으로 배출시킨다고 덧붙였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