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외시장에선 전날 CJ CGV에 대한 공모 열풍의 영향으로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이 관심을 끌었다. CJ CGV는 1.6%(4백50원) 오른 2만8천5백50원에 마감됐다. 이는 공모가 2만5천원보다 3천5백50원 높은 수준이다. 다음주 공모 예정인 미래컴퍼니도 3.51%(5백원) 오른 1만4천7백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아이크래프트는 6천8백원으로 1.49%(1백원) 상승했다. 12월 하순께 공모 예정인 손오공도 4.08%(4백원) 오른 1만2천7백50원을 나타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0.77%(1천7백50원) 오른 22만7천7백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삼성자동차 채권단의 삼성생명 지분 해외 매각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