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실적 개선 주가에 충분히 반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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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빙그레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7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빙그레에 대해 10월 초 단행된 유음료 제품의 가격인상 효과와 신제품(스위벨 등)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 등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를 인수하더라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크라운제과의 재무환경이 취약해 빙과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적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가격인상 및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현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