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에이스디지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7일 삼성증권은 에이스디지텍 분석 자료에서 전방산업에서 LCD 패널 가격인하, 후방산업에서 TAC 필름 원재료 가격인상 등으로 마진 하락 우려감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후발 사업자인 에이스디지텍으로서는 오히려 시장진입을 원활하게 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즉 마진하락 우려감을 고려하더라도 삼성전자 중대형 TFT-LCD용 편광필름이라는 신규 사업에서의 성공은 내년 매출액을 167% 성장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TFT-LCD용 편광필름으로의 성공적인 사업구조 개혁을 감안, 목표가 1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