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금강고려화학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삼성은 금강고려의 감가상각비가 올해를 정점으로 감소하고 실리콘모노모 부문의 적자 개선, 페인트 제품의 가격인상 등에 힘입어 3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해 오는 2006년까지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현금 흐름도 설비투자가 2006년까지 감소해 내년부터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울산방송과 현대엘리베이터 등 불필요한 지분 역시 적절한 시기에 매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방법을 변경, 목표가를 15만원에서 20만8,7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