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이나 에틸렌 등 기초소재의 가격결정 사이클이 2006년 혹은 그 이상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모건스탠리는 '세계 기초소재 상품' 평가자료에서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내년중 고점(C/A등 일부 품목은 2006년이 가격 고점)을 치겠으나 긍정적인 가격결정 사이클은 2006년 이후까지 연장되면서 관련기업의 우호적 수익사이클 역시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화학제품의 경우 가격 강세가 오는 2006년까지 이어지며 2007년까지도 넘 볼 수 있다고 추정한 가운데 구리-알루미늄-철강 등은 2006년 되서야 신규 공급이 출현,다소 느슨한 가격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니켈-우라늄-점결탄 등은 2007년까지 공급경색을 겪으며 상당한 가격 인상 압박을 느낄 것으로 진단했다.우라늄은 2010년까지 공급부족으로 가장 강력한 가격사이클 기간을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