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메리츠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재경부의 증권산업 규제 완화안 발표에 대해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 여부는 불투명하나 단기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 2금융권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추가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 그러나 제도변경에 따른 기대가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는 상황에서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의 연결이 지연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등 장기상승 추세로의 전환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우리증권과의 합병을 통한 업종대표주로의 부각이 예상되는 LG투자증권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