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내년 은행주 앞 날에 험로가 놓여 있다고 평가하고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17일 CLSA는 은행권이 공격적으로 중기 대출을 회수한다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평가하고 이미 신용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CL은 국내 중소기업 70%가 서비스업종으로 소비지출이 더 늘어나야 살아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만약 현 수준 혹은 그 이하로 줄어든다면 중소기업 매출 감소에 이은 연쇄적 부정적 반응으로 연결,결국 은행의 담보 회수와 자산시장 추가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세력 퇴치에 일부 성공했으나 아직 부동산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고 자산시장 약세시 자금 이탈이 발생,은행의 모기지 대출이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밝혔다. 외환은행에 매도를 유지하고 국민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에 대해서는 시장하회.하나은행과 신한지주만을 시장상회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