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고담일 서울지회장(67·풍성주택 대표)을 제6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고 회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시장 안정대책 시행과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경기 위축 심화로 중견주택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주택시장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