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신제품 출시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 이 회사 주가는 5.80% 오른 2만6천4백50원에 마감됐다. 새로 내놓은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입,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들은 최근 이틀 연속 순매수로 돌아섰다. 레인콤이 전날 출시한 HDD형 MP3플레이어에 대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에이로직스=4.32% 하락한 5천9백8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PDP구동칩 업체인 상화마이크로가 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용 구동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상화마이크로는 전날 포스데이타와 DVR용 칩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상화마이크로와 포스데이타의 계약으로 실적이 둔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매도세를 불러 온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