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외시장에선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이 5.22%(1천5백원) 급등한 3만2백50원으로 3만원대를 돌파했다. CJ CGV도 1.93%(5백50원) 뛴 2만9천1백원으로 마감됐다. 이엠엘에스아이가 1.72%(3백원),비아이이엠티가 1.55%(50원) 오르며 공모 관련주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인터넷MBC는 1.7%(1백25원) 내린 반면 KBS인터넷은 2.4%(2백원) 올라 경쟁업체간 주가 움직임이 상반돼 관심을 끌었다. 벨웨이브가 3.61%(75원) 내린 2천원으로 주저앉았고 삼성네트웍스도 1천6백원으로 2.44%(40원) 하락했다. 이밖에 장내시장의 증권주 강세에도 불구,미래에셋증권은 2.29%(2백10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