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7일) 에스디 등 탄저균 관련주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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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5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380선 다지기에 들어갔다.
1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32%) 상승한 381.44에 마감됐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7월1일 383.8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관도 매수우위로 뒤를 받쳤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3.23포인트(0.38%) 상승한 842.75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7.15%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종이·목재도 6.30% 올랐다.
반면 디지털콘텐츠는 2.08% 하락했다.
시사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엠텍비젼이 8.67% 뛰었다.
경쟁사인 코아로직도 3.11%가 올랐다.
반면 시총 1∼5위권의 하나로통신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은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탄저균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에스디 파루 유나이티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미 국방부가 중동 주둔 한국군과 미군이 탄저균 테러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백신 공급을 긴급요청했다는 소식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