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교통정보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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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8년께면 달리는 차 안에서 전국 교통정보와 기상정보 관광정보 주변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정통부와 경찰청 건설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등은 2008년까지 총 1천3백70억원을 들여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종합 데이터베이스(DB) 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ITS 종합DB센터는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등이 수집하는 교통정보는 물론 주변지역정보 관광정보 기상정보 등을 취합해 이들 정보를 텔레매틱스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종합DB센터 구축을 위해 건교부는 8백20억원,경찰청은 4백70억원,정통부는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다.
예산은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는 영상검지기를 전국 고속도로·국도의 모든 구간에 설치하고 종합DB센터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정통부는 초기에 KT나 데이콤이 운영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종합DB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론 독립기구로 별도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