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주요 감사성과를 국회,국민,피감기관 등 3자로부터 평가받는 '국민만족도 조사'를 내년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19일 "감사원 감사에 대한 외부 견제장치로 국회 국정감사가 유일하기 때문에 외부평가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현재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평가방법을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내년 중 실시될 1백50여개 감사항목 중 30개 주요 감사에 대해 설문조사 형태의 '국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