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파라다이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21일 굿모닝 노미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신규 카지노 설립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측이 배당을 높이기 보다는 변화된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현금보유량을 늘려가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고 있고 파라다이스 부산에서 반영될 일시적 이익 120억원을 제외하는 경우 올해 배당성향이 42% 수준에 이르고 있어 향후 배당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분기 기준으로 현금보유액이 2,200억원에 이르고 있고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나 배당확대까지 제한적인 현상황에서 현금의 지속적 증가는 ROE 및 ROIC 하락과 연결돼 펀더멘탈에 긍정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5,100원에서 4,6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