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세계적인 로봇 허브시티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이 마련됐다. 대전시는 20일 대전을 세계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능로봇클러스터 창립과 지능로봇산업화센터 건립,세계 로봇엑스포 개최 등을 골자로 한 지능로봇산업 육성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날 유성구 용산동 대덕밸리테크노마트에서 지능로봇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갖고 산·학·연·관 공동의 거점형 지능로봇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동시에 산하에 지능로봇연구회와 지능로봇산업협의회를 두기로 했다. 또 대덕밸리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대덕테크노밸리에 오는 2007년까지 총 4백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부지 5천평 연면적 2천5백평의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신규 로봇벤처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