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 성장동력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원화 강세시 오히려 수출은 강세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 동안에는 원화가치 상승보다 높은 수출 가격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 이는 수출이 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 여부와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 여부, 세계 주요국 경기에 달려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도 수출 및 대당 수출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 현대차기아차, 현대모비스에 대해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